공동묘지는 묘지 형태와 위치, 공공·사설 여부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집니다.
단순 분양가 외에도 연간 관리비, 부가서비스 비용까지 반드시 함께 확인해야 해요.
공동묘지를 분양받거나 가족 납골묘를 설치하려면 분양 형태(봉안묘·납골당·자연장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매우 커요. 또한 사설과 공공시설 여부, 지역별 토지가격, 설치 환경, 봉안당 내부 구조에 따라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차이날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실제 운영 중인 공동묘지를 기준으로 유형별 가격대와 관리비, 선택 시 유의사항까지 정리했어요.
✅ 공동묘지 유형별 가격 비교
아래는 대표적인 공동묘지 형태별 가격 비교예요.
구분 | 평균 가격 | 관리비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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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안묘(봉분형) | 300만~700만 원 | 연 5~10만 원 | 소규모 봉분 설치, 묘지 형태 보존 |
납골묘지(납골당 외부형) | 100만~300만 원 | 연 2~5만 원 | 야외 구조, 사설묘지 중심 |
납골당(실내형) | 150만~500만 원 | 연 5~15만 원 | 기후 영향 없음, 시설 다양 |
자연장지(수목장 등) | 50만~200만 원 | 거의 없음 | 자연친화형, 별도 관리비 적음 |
공공묘지(지자체 운영) | 20만~100만 원 | 연 1~3만 원 | 지자체 조례 따라 가격 상이 |
참고: 가격은 사설 공동묘지 기준이며, 서울·경기 수도권이 평균보다 약 20~30% 더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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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묘지 선택 시 꼭 알아야 할 점
- ① 설치 허가 여부: 반드시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합법 허가 시설인지 확인해야 해요.
- ② 분양권 유효기간: 일부 시설은 30년 후 재분양 또는 이전 의무가 있어요.
- ③ 관리비 체계: 1회 납입인지, 연납인지 명확히 확인해야 분쟁을 막을 수 있어요.
- ④ 형제·가족합장 여부: 가족단위 합장이 가능한 구조인지 확인해 보세요.
- ⑤ 계약서 명시사항: 보관 연한, 납골함 위치, 관리 주체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해요.
✅ 실제사례: “싸다고 선택했다가, 나중에 이장 통보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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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곽에 납골묘지를 분양받은 김씨는 250만 원에 저렴한 가족 묘역을 구입했지만, 10년 후 관리주체 변경으로 30년 후 무조건 이장하라는 통보를 받았어요. 계약서에 ‘30년 사용권’ 조항이 있었지만 김씨는 “그런 내용은 처음 들었다”고 당황했으며, 새 묘지를 구입하거나 이장비용을 별도로 부담해야 했어요.
김씨는 “묘지를 살 땐 가격보다 유지 조건과 유효기간을 꼭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 자주 묻는 질문 5가지
Q. 공동묘지 가격은 지역마다 다르나요?
A. 네. 수도권과 지방의 가격 차이가 크며, 같은 형태라도 위치에 따라 2배 이상 차이날 수 있어요.
Q. 자연장지가 가장 저렴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봉분이나 석물 없이 자연에 유골을 뿌리거나 묻기 때문에 설치비와 관리비가 거의 들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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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공공묘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나요?
A. 대부분 시·군·구 주민에게 우선권이 있으며, 일정 기간 거주 요건이나 가족관계 증빙이 필요해요.
Q. 납골당도 유효기간이 있나요?
A. 일부 시설은 30년 사용 후 유골을 다른 곳으로 이장해야 하며, 계약서에 명시돼 있어요.
Q. 공동묘지 분양 시 유골 안치 후 이동이 가능한가요?
A. 가능해요. 다만 관할 지자체에 개장 신고와 새로운 안치 시설의 허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마무리
공동묘지 가격은 형태와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있고, 단순 가격만 볼 것이 아니라 사용 조건과 관리 기간까지 함께 고려해야 해요.
가족이 오래도록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반드시 허가 여부와 계약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인포그래픽 제안 : ‘공동묘지 유형별 가격 정리표’ – 봉안묘/납골묘/자연장 비교 + 연 관리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