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골당 가격은 공설인지, 사설인지에 따라 큰 차이가 있으며 위치, 층수, 사용기간, 단칸형/가족형에 따라 달라져요.
공설납골당은 저렴하지만 신청 조건이 까다롭고, 사설납골당은 가격이 높지만 선택의 폭이 넓어요.
화장을 한 뒤 유골을 어디에 안치할지 고민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공간이 바로 ‘납골당’이에요. 하지만 막상 알아보면 **공설과 사설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헷갈리는 경우가 많죠.
“칸마다 가격이 다르다”, “위치에 따라 몇 배 차이 난다”는 얘기도 있고요. 이번 글에서는 납골당 가격을 공설 vs 사설로 나눠 비교하고, **안치방식, 사용기간, 위치별 평균가**까지 자세히 정리했어요.
✅ 공설 vs 사설 납골당, 가격 차이는 얼마나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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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설납골당(지자체·시립운영)
- 개인단칸형: 15만~40만 원 (1위기 기준, 지역 차이 큼)
- 가족형 2위기: 30만~60만 원 수준
- 사용기간: 15년~30년 (연장 가능)
- 조건: 해당 시·군·구 6개월 이상 거주자, 사전 예약 또는 사망 직후 신청
사설납골당(민간시설)
- 개인단칸형: 100만~300만 원 (서울·수도권은 평균 200만 원대)
- 가족형 2위기: 300만~800만 원
- 프리미엄관: 1,000만 원 이상(복층 구조, 고급 인테리어)
- 사용기간: 15년, 30년, 영구 사용 선택형 (연장 시 추가비용)
※ 관리비 별도 부과: 보통 연 3만~10만 원 수준
✅ 납골당 가격을 결정하는 4가지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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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수도권일수록 비싸고, 지방은 공설 납골당 중심으로 저렴해요.
2. 층수: 사설의 경우 상층/하층은 저렴하고, 정중앙층이 가장 비싸요.
3. 안치 방식: 단칸형, 2위기 가족형, 4위기 이상 대형 가족형으로 구분됨
4. 사용 기간: 단기 15년~30년 단위 / 영구 안치 가능 여부에 따라 요금이 다름
※ 서울시립승화원(서울공설)은 1위기 15년 기준 27만 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지만
대기자 많고 추첨제라 접근성이 제한됨
✅ 자주 묻는 질문 5가지
Q. 공설납골당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나요?
A. 아니요. 해당 지자체 거주자 또는 사망자의 주민등록 기준지가 해당되어야 하며, 추첨제인 경우도 많아 바로 사용이 어려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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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설 납골당은 가격 협상이 가능한가요?
A. 일부 시설은 가능해요. 비성수기(1~2월, 7~8월)나 상층 칸 선택 시 할인을 제안받는 경우도 있어요.
Q. 한 칸에 몇 위까지 모실 수 있나요?
A. 개인단칸형은 보통 1위기, 가족형은 2~4위기까지 가능해요.
사설은 6위기까지 가능하지만 가격도 높아져요.
Q. 공설납골당은 사용기간 끝나면 어떻게 되나요?
A. 보통 연장신청 가능하며, 연장하지 않으면 유골은 ‘봉안당에서 개장 후 자연장’으로 전환돼요.
Q. 공설이랑 사설 중 뭘 선택해야 할까요?
A. 예산이 넉넉하다면 접근성과 인테리어가 좋은 사설을, 예산을 절약하려면 공설을 추천해요. 다만 공설은 경쟁이 심하고 기간제한이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 실제사례: “공설 납골당 당첨이 안 돼 결국 사설로 했어요”
이씨 가족은 아버지 화장 후 서울시립납골당에 신청했지만,
2년째 추첨 대기 중
이었고 시한이 지나 결국 사설 납골당으로 방향을 바꿨어요. 경기도 고양시 소재의 민간 납골당에서 2위기 가족형을 선택했고,
총 비용 450만 원(납골비 + 관리비 5년분 포함)
으로 계약했어요.
이씨는 “공설은 저렴했지만 기다릴 수 없어 선택했다”며, “사설도 층 위치와 기간을 잘 따져보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어요.
마무리
납골당 가격은 공설·사설, 위치, 안치형태, 사용기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므로 예산과 사용 목적에 따라 사전 비교가 꼭 필요해요.
공설은 저렴하지만 신청 조건이 있고, 사설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되 비용이 높을 수 있어요.
인포그래픽 제안 : ‘납골당 가격 비교표’ – 공설 vs 사설 가격대, 사용기간, 1위기/2위기 단가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