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성원
직업: 배우, 성우
출생일: 1938년
사망일: 2022년 8월 8일 (향년 85세)
✅ 목소리와 연기, 두 무대를 모두 지켜낸 원로 배우
성우 2기로 데뷔한 김성원은 목소리 연기에서 출발해, 한국 최초 창작 뮤지컬 무대와 TV 드라마까지 넘나들며 폭넓은 활동을 펼쳤습니다. 깊고 안정감 있는 목소리, 중후한 분위기, 묵직한 존재감으로 그가 등장한 장면은 항상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1960년대 한국 뮤지컬의 초창기부터 참여해 장르 개척에 앞장섰고, 드라마에서는 회장·사장·권위 있는 인물로 널리 사랑받았습니다. 그는 예술 혼과 성실함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대표적인 정통 연기자였습니다.
김성원은 방광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해오다 2022년 8월 8일 향년 85세로 별세했습니다.
✅ 사망 및 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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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은 2022년 8월 8일 새벽, 방광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해온 끝에 별세했습니다. 향년 85세였습니다.
✅ 인물 평가
김성원은 단순히 많은 작품에 출연한 배우가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목소리’와 ‘연기’라는 두 가지 축을 동시에 지켜온 희귀한 배우였습니다. 성우 출신답게 깊이 있는 목소리 톤과 무대·영상에서 보여준 카리스마는 특유의 존재감을 구축했습니다.
연극·뮤지컬·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동한 것은 그가 단지 화면 속 배우가 아니라 연극의 현장과 방송 스튜디오를 모두 경험한 전방위 연기인이었음을 보여줍니다.
많은 후배 배우들은 그를 “현장 경험으로 단련된 배우”, “배역에 깊이를 담는 정통 연기자”로 기억하며 그의 연기 스타일을 본받고자 했습니다.
✅ 주요 필모그래피 (세부)
[성우·무대 초기 활동]
1957년 – CBS 성우 2기 데뷔
1960년대 – 라디오 드라마, 내레이션, 더빙 다수 참여
1966년 –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 출연 (한국 최초 창작 뮤지컬)
1960~1970년대 – <산불>, <처용>, <춘향전> 등 연극 및 뮤지컬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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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활동]
1990년대 – TV 드라마 조·단역 및 기업인·고위직 역할 다수
2004년 – SBS <파리의 연인> 박회장 역
2000~2010년대 – <왕과 나>, <불멸의 이순신>, <야인시대>, <태왕사신기> 등 역사·현대극 조연
2015년 전후 – 중후한 아버지·기업 회장 역할로 예능 재조명
[기타 활동]
광고 내레이션 및 기업 홍보 영상 다수
뮤지컬·연극 분야에서 후배 양성 활동 진행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성원이 남긴 목소리와 연기, 그리고 오랜 세월 쌓아온 무대의 깊이는 우리 기억 속에서 오래도록 빛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