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년은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며, 2월이 29일까지 있는 해를 말합니다. 2025년 이후 윤년은 언제인지, 계산법과 달력 기준을 쉽게 정리했습니다.
윤달과 헷갈리기 쉬운 윤년, 사실은 달력이 하루 더 생기는 해입니다. 다음 윤년이 언제인지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 윤년, 하루가 더 있는 특별한 해
윤년이란 2월이 29일까지 있는 해를 말합니다. 평년은 365일이지만, 윤년은 하루가 더해져 366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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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365일 5시간 48분 46초(약 365.24일)로, 매년 약 6시간씩 밀리게 됩니다.
이 오차를 보정하기 위해 4년에 한 번씩 하루를 추가한 해, 그것이 바로 윤년입니다.
✅ 윤년은 언제? 계산법 아주 간단합니다
윤년은 다음 규칙으로 정해집니다.
- 연도가 4로 나누어떨어지면 윤년입니다.
- 하지만 100으로 나누어떨어지면 평년으로 봅니다.
- 단, 400으로 나누어떨어지는 해는 다시 윤년입니다.
이 세 가지 규칙을 예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연도 | 조건 | 결과 |
2020년 | 4의 배수 | 윤년 |
2024년 | 4의 배수 | 윤년 |
2100년 | 100의 배수 (400의 배수 아님) | 평년 |
2000년 | 400의 배수 | 윤년 |
즉, 단순히 4의 배수라고 해서 모두 윤년은 아니며, 100의 배수는 예외지만 400의 배수는 다시 윤년이 됩니다.
✅ 2025년 이후 윤년은 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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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 윤년 여부 | 2월 날짜 | 비고 |
2024년 | 윤년 | 29일 | 최근 윤년 |
2025년 | 평년 | 28일 | 2월 하루 적음 |
2028년 | 윤년 | 29일 | 다음 윤년 |
2032년 | 윤년 | 29일 | 4년 후 윤년 |
2036년 | 윤년 | 29일 | 4년 주기 유지 |
즉, 다음 윤년은 2028년이며, 이후 4년마다 돌아옵니다. 다만 2100년은 4의 배수지만 400의 배수가 아니므로 윤년이 아닙니다.
✅ 윤년의 의미, 단순한 달력 조정이 아닙니다
윤년은 과학적으로는 달력 오차를 맞추는 제도지만, 문화적으로는 시간의 균형을 잡는 해로 여겨졌습니다.
농사에서는 윤년이 오면 계절과 절기가 다시 제자리를 잡는다고 보고, 천문학적으로도 태양의 주기와 맞추는 ‘조정의 해’라 부릅니다.
또한 윤년에는 한 가지 재미있는 징크스도 있습니다. “윤년엔 평소와 다른 선택이 생긴다”, 즉 변화를 의미하는 해로 받아들이는 풍속도 있죠.
✅ 윤년 vs 윤달, 헷갈리지 않게 구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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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년과 윤달은 이름은 비슷하지만 기준이 다릅니다. 윤년은 양력, 윤달은 음력을 기준으로 합니다. 윤년은 약 4년에 한 번씩 오며, 2월이 하루 더 있는 해(2월 29일) 를 말합니다. 반면 윤달은 약 2~3년에 한 번씩 생기며, 한 달이 통째로 추가되는 달을 의미합니다.
윤년은 시간의 오차를 맞추기 위해 하루를 더하는 제도이고, 윤달은 계절과 음력의 차이를 맞추기 위해 한 달을 더하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윤년은 2028년, 윤달은 2025년 6월 29일부터 7월 27일까지(윤5월) 입니다.
즉, 윤년은 달력에 하루가 더 생기고, 윤달은 한 달이 더 생기는 점에서 구분됩니다.
✅ 마무리: 윤년은 ‘조정의 해’입니다
윤년은 단순히 달력에 하루가 더 붙는 해가 아니라, 인류가 오랜 세월 동안 시간을 정밀하게 맞추기 위해 만든 지혜의 산물입니다. 2028년이 되면 2월이 29일까지 이어지며, 달력의 균형이 다시 맞춰집니다. 4년에 한 번뿐인 그 하루, 의미 있게 기억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