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세(사망)

배우 민욱 별세(사망), 사극과 시대극을 묵묵히 지켜온 배우의 마지막

이름: 민욱 (본명 민우기)
직업: 배우
출생일: 1947년 1월 2일
사망일: 2017년 3월 2일 (향년 70세)
사망 장소: 서울
사망 원인: 두경부암 투병 중 별세

배우 민욱 별세(사망)

✅출생과 성장

민욱은 1947년 1월 2일에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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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고 단단한 목소리, 절제된 표정 연기로 일찌감치 무게감 있는 배우로 평가받았습니다. 화려하게 튀기보다는 인물의 중심을 정확히 짚는 연기를 추구했고, 이러한 태도는 평생 그의 연기 철학으로 이어졌습니다.

✅연기 인생의 시작

1970년대 초반 방송계에 데뷔한 그는 드라마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초반에는 조연과 단역을 가리지 않고 출연하며 현장 경험을 축적했고, 안정적인 발성과 호흡으로 제작진 사이에서 신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사극과 시대극의 얼굴

민욱은 특히 사극에서 강한 존재감을 남긴 배우였습니다. 왕족, 대신, 장수, 권력자 등 무게감 있는 역할을 주로 맡아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습니다. 감정을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인물의 위엄과 내면을 동시에 표현하는 연기는 허준, 용의 눈물, 태조 왕건, 이산, 대왕의 꿈 등 굵직한 작품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주요 드라마 필모그래피

  • 1975년 KBS 《전우》 – 전쟁 드라마로 군인 역할
  • 1978년 KBS 《임진강》, 《6.25》, 《높은 갈》 – 전쟁·역사극 다수 출연
  • 1979년 KBS 《대한국인》 – 미조부치 타카오 역
  • 1979년 KBS 《토지》 – 이용 역
  • 1980년 KBS 《그 하늘 아래》, 《순교자》, 《검은 해협》
  • 1981년 KBS 《매천야록》, 《혼자 사는 여자》
  • 1982년 KBS 《풍운》 – 이노우에 가오루 역
  • 1983년 KBS 《전우》 (재출연), 《청춘행진곡》
  • 1984년 KBS 《독립문》 – 서재필 역
  • 1984년 KBS 《행복전쟁》, 《사랑의 조건》
  • 1985년 KBS 《새벽》 – 이강국 역
  • 1986년 KBS 《형사 25시》 – 민 형사 역
  • 1986년 KBS 《남십자성》
  • 1989년 KBS 《천명》, 《무풍지대》 – 내무부 장관 최인규 역
  • 1990년 KBS 《꽃 피고 새 울면》
  • 1991년 KBS 《도둑의 아내》, 《3일의 약속》, 《우리는 중산층》,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
  • 1992년 KBS 《오유란전》
  • 1993년 SBS 《사랑의 조건》, MBC 《사랑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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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영화 출연

민욱은 주로 드라마 활동이 중심이었으며, 영화 출연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다만 연극 무대와 TV 드라마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중견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징과 업적

  • 1968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 1969년 KBS 공채 8기 탤런트로 정식 데뷔.
  • 사극·역사극 전문 배우로서 독립문에서 서재필, 무풍지대에서 최인규 등 실존 인물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임.
  • “마마보이” 캐릭터로도 유명해, 1994년 KBS 드라마 남자는 외로워에서 중년 가장 역으로 국민적 인기를 얻음.

✅말년과 투병

말년에는 두경부암 진단을 받고 오랜 기간 투병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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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악화로 활동은 줄었지만, 배우라는 정체성을 내려놓지 않았고 출연하는 작품마다 현장을 묵묵히 지키는 선배로 존경을 받았습니다.

✅죽음

2017년 3월 2일, 민욱은 서울에서 두경부암 투병 끝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향년 70세. 부고가 전해지자 동료 배우들과 시청자들은 “사극의 한 시대를 지탱한 배우”, “조용하지만 분명했던 존재”라며 깊은 애도를 전했습니다.

 

그의 명복을 빕니다.배우 민욱은 늘 전면에 서기보다 작품을 받쳐주는 자리에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과하지 않은 연기, 흔들림 없는 호흡은 한국 사극과 드라마의 기억 속에 오래 남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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