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남상규
직업: 가수
출생일: 1938년 10월 15일 (충북 청주 출생)
사망일: 2022년 7월 29일 (경기 고양, 향년 83세)

✅ 1960~70년대 가요계를 대표한 원로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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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통 가요의 색을 굳건히 지켜온 원로 가수 남상규가 향년 83세로 별세했습니다. 그는 특유의 묵직한 중저음 보컬, 감정을 절제한 담백한 창법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군 복무 중 방송 경연 프로그램에서 전속가수로 발탁될 만큼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국 가요계에 굳건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의 노래는 화려한 기교보다 ‘이야기와 감정’을 중심에 두었고, 시대를 지나온 사람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전했습니다. 또한 일본과 대만 등 해외에서도 활동하며 한국 대중가요의 가능성을 넓힌 대표적 가수로 평가받습니다.

✅ 남상규 인물 평가
음악 평론가들은 그를 “목소리 안에 이미 감정을 품은 가수”, “노래 자체에 진심이 담겨 있는 원곡주의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그의 목소리는 화려하지 않지만 깊게 스며드는 울림이 있어, 세대를 넘어 여전히 향수를 자극하는 곡들이 많습니다.
대중음악계에서는 그를 “정통 가요의 아름다움을 지켜낸 사람”으로 기억합니다.

✅ 주요 필모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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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 부산KBS 금주의 신인 챔피언 출연, 전속가수 발탁
1962 – ‘가로등’ 발표(아세아레코드 소속), 데뷔
1965 – ‘추풍령’ 발표(대히트곡, 대표작)
1960~1970년대 – 영화 주제가 다수 참여
1967 – 일본 빅터레코드 전속 가수 계약, 일본·대만 활동 시작
1968 – ‘고독의 술’, ‘브라질 이민선’ 등 해외에서 인기
1970년대 – ‘애수의 트럼펫’, ‘고향의 강’, ‘떠나가는 님아’ 등 발표
1980년대 이후 – 방송 공연, 지방 순회무대, 가요무대 출연 지속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상규가 남긴 수많은 노래는 지금도 많은 이들의 마음에 살아 있으며, 세월이 흘러도 그의 목소리와 감정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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