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수미
직업: 배우
출생일: 1949년 9월 3일 (전라북도 군산 출생)
사망일: 2024년 10월 25일 (향년 75세)

✅ 국민 엄마, 따뜻한 웃음으로 세대를 아우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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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2024년 10월 25일 자택에서 심정지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75세. 고인은 1970년 MBC 공채 3기 탤런트로 데뷔해 50년 넘게 방송과 영화를 넘나들며 사랑받았습니다. 특히 드라마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 역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으며, 한국 대중문화 속 ‘국민 엄마’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구수한 사투리와 진심 어린 연기로 세대 간의 간극을 메운 배우로 평가받습니다.
✅ 진짜 같은 연기, 현실 같은 따뜻함
김수미는 단순한 배우가 아닌 ‘삶의 냄새가 나는 배우’로 불렸습니다. 드라마 전원일기, 수상한 삼형제, 막돼먹은 영애씨 등에서 보여준 연기는 현실의 엄마, 이웃, 어른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영화 마파도, 집으로 가는 길 등에서도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소리 높이지 않아도 존재감이 빛나는 배우’라는 평처럼, 김수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따뜻함을 전했습니다.
✅ 대표작으로 보는 연기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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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작품은 곧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한 역사입니다.
전원일기 (1980~2002) – ‘일용 엄니’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대표작.
마파도 (2005) – 구수한 시골 할머니 역으로 흥행을 이끈 영화.
수상한 삼형제 (2009) – 생활감 넘치는 가족 연기로 큰 공감.
막돼먹은 영애씨 (2013~2018) – 세대 간 갈등과 공감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
집으로 가는 길 (2013) – 인간의 절망과 희망을 진정성 있게 표현.
✅ 주요 활동 및 수상
1985년 MBC 연기대상 특별상
1999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공로상
2005년 영화 마파도 흥행 주역
2018년 예능 ‘수미네 반찬’으로 제2의 전성기
2020년 SBS 연예대상 시상자 참여
‘한국의 엄마상’을 대표한 배우로 각종 예능, 라디오,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동
✅ 끝까지 배우로 남은 사람
김수미는 생전 인터뷰에서 “내가 연기를 하면 시청자들이 울고 웃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그녀는 연기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졌습니다. 마지막까지도 작품을 준비하던 그는 세대를 이어주는 ‘따뜻한 다리’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녀가 남긴 미소와 연기, 그리고 사람 냄새 나는 말들은 오랫동안 우리 곁에 남을 것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국민 엄마 김수미, 그 따뜻한 이름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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