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는 사망자의 금융정보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 국가서비스다.
예금, 보험, 대출, 카드채무 등 확인 없이 상속받았다가 피해보는 일 없도록 꼭 이용해야 한다.
부모님이나 가족이 사망했을 때, 은행에 어떤 통장이 있는지, 혹시 숨겨진 빚은 없는지 모르겠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바로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신청이다.
이 서비스는 상속인이 고인의 금융거래 정보를 한 번에 통합 조회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제도로, 무료이며 전국 어디서나 신청 가능하다. 불필요한 상속 분쟁과 빚 상속을 피하기 위해선 꼭 필요한 절차다.
✅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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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는 금융감독원에서 제공하는 공공서비스로, 고인의 금융자산과 부채를 통합 조회할 수 있도록 해준다.
조회 가능한 항목은 다음과 같다:
- 은행 예금, 적금, 대출
- 보험 가입 내역 및 해지환급금
- 카드 채무
- 증권사 계좌
- 휴면계좌 및 미청구 금융자산
금융감독원(fss.or.kr)에서 서비스 상세 설명과 신청서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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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어떻게 신청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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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신청은 다음 요건을 갖춘 사람이 할 수 있다.
- 고인의 사망일이 등록된 가족관계등록부 보유자
- 직계비속, 배우자, 법정 상속인
- 신청 시 필요 서류: 사망진단서 또는 제적등본, 신청자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신청 방법:
-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 또는 금융소비자보호처 방문 신청
- 처리기간: 약 7~14일 소요
✅ 실제사례: “숨겨진 대출까지 발견했어요”
40대 직장인 이씨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상속을 고민하던 중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신청했다. 가족 누구도 몰랐던 소액 보험과 잔액 20만 원짜리 휴면예금이 있었고, 더 놀라운 건 1,200만 원짜리 카드론 채무가 뒤늦게 확인됐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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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곧바로 ‘한정승인’을 통해 책임을 최소화했고, “이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다면 전혀 모른 채 상속을 받아 큰일 날 뻔했다”고 말했다.
✅ 자주 묻는 질문 5가지
Q.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는 어디서 신청하나요?
A.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또는 금융소비자보호처(전국 지점)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Q. 신청 시 비용이 드나요?
A. 전액 무료입니다. 단, 일부 금융회사에서 별도 조회 요청 시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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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모든 금융기관이 다 포함되나요?
A. 대부분의 은행, 보험사, 카드사, 증권사가 포함되지만, 일부 제2금융권이나 지역조합은 제외될 수 있습니다.
Q. 조회하면 자동으로 상속되는 건가요?
A. 아닙니다. 단순 조회는 상속과 무관하며, 실제 상속 또는 포기는 별도로 진행해야 합니다.
Q. 신청하면 바로 결과를 알 수 있나요?
A. 아니요. 평균 1~2주 내 결과가 우편 또는 전자문서로 통보됩니다.
마무리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는 상속 전 반드시 거쳐야 할 핵심 절차다.
알려지지 않은 금융정보를 미리 확인함으로써 상속 포기, 한정승인 여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
인포그래픽 제안 :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절차 요약’ – 신청대상, 준비서류, 조회 항목, 처리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