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민경
직업: 배우
출생일: 1951년 9월 27일
사망일: 2021년 8월 16일 (향년 70세)
사망 장소: 서울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
한국 드라마계의 굵직한 작품들 속에서 따뜻한 존재감을 보여줬던 배우 김민경이 2021년 8월 16일 심장 이상으로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했습니다. 긴 시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시청자에게 안정감 있는 연기를 보여준 그는, ‘믿고 보는 중견 배우’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조용하지만 강단 있는 목소리, 소박하지만 깊이는 캐릭터 표현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 오랜 시간 쌓아온 단단한 연기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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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은 1970년대 연극 무대에서 먼저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TV 드라마와 영화로 활동을 확장하며 40년 넘게 꾸준히 대중 앞에 서왔습니다. 가족극, 시대극, 사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배우였습니다. 특히 중년 여성의 삶과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는 데에 강점이 있었고, 많은 후배 배우들이 ‘현장에서 따뜻하게 대해주는 선배’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 기억에 남는 주요 출연작
아래는 김민경 배우의 활동을 보다 자세하게 정리한 필모그래피입니다.
[주요 필모그래피]
드라마
- 1980 — 인간만세
- 1985 — 풍운
- 1990 — 궁중별감
- 1995 — 목욕탕집 남자들
- 1998 — 왕과 비
- 2000 — 허준
- 2003 — 장희빈
- 2006 — 굿바이 솔로
- 2006 — 진시황
- 2009 — 선덕여왕
- 2012 — 칠수와 만수
- 2015 — 리멤버
- 2018 — 미스터 션샤인
- 2019 — VIP
- 2020 — 부부의 세계
- 2021 —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영화
- 1982 — 어둠의 자식들
- 1990 — 꼭지
- 2003 — 나비
- 2005 — 극장전
- 2010 — 방가? 방가!
- 2015 — 인천상륙작전
- 2018 — 죄 많은 소녀
- 2020 — 침입자
✔ 우리 곁에 남은 배우 김민경의 따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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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과한 기교 없는 담백한 연기로 ‘일상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탁월했습니다. 큰 주연보다, 작품의 중심을 조용히 받쳐주는 탄탄한 연기가 돋보였고, 현장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집중하는 성실함으로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존경을 받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배우로서의 책임감을 잃지 않았던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의 명복을 빕니다.
배우 김민경,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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