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유영선
직업: 작곡가, 편곡가, 기타리스트
출생일: 1957년 9월 30일
사망일: 2021년 8월 27일 (코로나19 치료 중 별세, 향년 64세)


✅ 한국 대중음악의 근간을 만든 작곡가의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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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유영선이 코로나19 확진 후 치료를 받던 중 향년 64세로 별세했다.
그는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대중음악계에 이름을 알렸고, 이후 작곡가·편곡가로 전향하며 수십 곡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음악계의 핵심 인물이었다.
유영선은 감각적이고 서정적인 선율, 절제된 편곡 스타일로 1980~2000년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흐름을 만들어냈으며, 한 시대의 감성을 구성한 주역으로 평가된다.
그의 곡들은 당시 대중에게 강렬한 공감을 주었고, 지금까지도 리메이크·OST 연주·공연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 인물 평가
대중음악계에서는 그를 “기타리스트 감성과 작곡가의 구조적 사고를 모두 가진 특별한 뮤지션”으로 평가한다.
유영선은 앞에 나서기보다 뒤에서 음악을 완성하는 데 집중해왔지만, 그의 이름은 작품이 대신 증명할 만큼 존재감이 뚜렷했다.
후배 음악인들에게는 “멜로디의 품격을 아는 작곡가”, “대중음악의 전문성을 높인 인물”로 남아 있다.
✅ 주요 필모그래피 (자세히)
[밴드 및 연주 활동]
1977 – 음악 경연 무대 출전으로 데뷔
1986~1988 –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기타리스트
1980~1990년대 – 세션 기타리스트 및 공연 음악감독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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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편곡 대표곡]
오직 하나뿐인 그대 – 심신
D.D.D – 디바
청춘시대 – 산울림
통화중 – 허각
내가 만일 – 안치환
떠나지마 – 백지영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 – 장은아
Travel – 김동률
그 외 수십 곡의 대중가요·발라드·댄스곡 작업
[OST 및 방송·드라마 음악]
아내의 유혹 OST 참여
각종 드라마 배경음악, 방송 프로그램 음악감독 참여
광고 음악·영화 배경음악 작업 다수
[기타 활동]
프로듀싱, 후배 뮤지션 앨범 작업 참여
라이브 밴드 편곡 감독
음악 강의 및 후배 교육 활동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영선이 남긴 멜로디와 연주, 그리고 명곡들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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